1日1食 레시피 - 오늘부터 시작하는 1日1食 시리즈
김은아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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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1일1식  레시피

 지은이 김은아/위즈덤 스타일 펴냄

 

저는 얼마전 화제의 베스트셀러 나구모 요시노리의 <1일1식>을  읽고 난후 몇가지 배움을 얻었습니다.  먼저  배고픔의 신호인 뱃속의 '꼬르륵'소리는 장수유전자가 발동하기 시작했다라는 신호이며,  또 하나는 반드시 습관처럼 하루 3끼를 먹지 않고   하루 한끼만으로도 충분하며 그 한끼를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적게 먹을 수록 몸은 편안해지고 외모도 더욱 빛난다라는 것이었지요.  이는 <1일1식>의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의 실제나이 보다 넉넉히 스무살은 젊어 보이는 외모를 통해서 입증되었기에 더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덮고난 후에도 저자의 주장들은 오랫동안 뇌릿속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뱃속의 꼬르륵 소리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1일1식을 실천해보고 싶었지만 문제는 제대로 된 1일1식을 하는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라는 것이었어요.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채 무조건 하루 한끼만 먹는게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한끼를 먹을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열량과 영양을 일일이 따져가며 1일 1식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던중 <오늘부터 시작하는 1일1식>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은아씨는 <1일1식>을 일고난후 저와 비슷한  생각과 경험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김은아씨 역시 <1일1식>에서 여러가지 깨달은바가 있었고 이를 실천하다보니 몸이 전과 달리 좋아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실행에 옮긴 1일1식 식단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니 저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책엔 그녀가 실천하고 몸소 경험한 체험과 52일간 1일1식을 실행하며 직접 만들어간 음식들의 레시피가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식단, 맛, 영양 고민 없이 실천하는 52일 공복 프로젝트라고.    한끼의 식사외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말라거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룰이 있어서 강박관념을 갖게 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하루 한끼를 먹되 배가 고프면 몸에 해롭지 않은 간식도 섭취하고, 하루 한끼 먹는 식사를 최대한 만끽하며 한끼 식사에 집중하자.  그리고  여유있는 삶을 살자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요리법만 제시하는 다른 책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52일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야이 풍부하고 다양한 식단의 제안과 함께  조금 덜 먹음으로써  삶이 여유로워지고, 그동안 식사시간으로 할애했던 그 시간들을  책도 일고 음악도 듣고, 산책도 하며 지내보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가 제시하는  1일1식 실천 원칙 5가지 있습니다.  밥은 무조건 현미밥으로 준비하고, 월~목요일엔 국 하나, 반찬 하나로 식사하고, 생선과 해산물, 콩과 두부, 다양한 채소를 사용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금~일요이렌 특별식으로 주말의 여유를 즐기며, 국, 찌개, 조림등에 물 대신 멸치다시마무를 사용해서 감칠맛을 살리고, 배고플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자 등이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모든 레시피는 앞에 언급한 원칙하에 실천후 제시했음을 알 수 있어요.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을 위한 레시피라는 점에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또 이 책에 제시하는 모든 레시피가 한식위주로 되어 있어서 실천하기도 쉽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하루에 한 끼 식사를 제안하는 이유는 더 건강하게 더 풍요롭게 삶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잠시 비워두는 습관을 갖자는 의미입니다.   1일1식의 목표가 꼭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이 아니더라도 소식과 공복을 생활화하면 몸이 예뻐지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겠죠.  1일1식이 좋은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먹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삶을 조금 더 가볍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좋은책을 만들어 주신 저자 김은아님과 출판사 위즈덤스타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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