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의 힘 - 하나가 아닌 모두를 갖는 전략
데보라 슈로더-사울니어 지음, 임혜진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패러독스의 힘



포르쉐911~ 400마력의 카라라 에스가 고속도로에서 11.5킬로미터의 연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당신은 두번 놀라게 될 것이다.'


이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력이 높은 차가 연비가 낮다? 이것이 페러독스이다.

이러한 출력이 높으면서도 그리고 연비가 낮다는 것을 달성 할때

이보다 더 좋을순 없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그리고' 라는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


항상 양자택일과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선택의 과정에 익숙하다. 정답찾기라는 교육과정 때문일까?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는 요소들(양립할 수 없는 요소들)을 추구함으로써

불가능을 성취하는 것이 바로 페러독스이다.



패러독스 방식을 채택하면 더 이상 하나를 처리하고 다른 하나는 해결하지 못하는 식의 관점에서 갈등하지 않아도 된다. 패러독으 사고 속에서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해 보면 하나의 뛰어난 선택만이 문제 해결 방식이라는 가정이 힘을 잃는다.


이 책은 사고를 바꾸어야 하는 실용적인 이유와 그 변화를 유지 해줄 도구, 그리고 변화로 얻어진 가치를 생생하게 증언해 줄 경험담을 제공해 주고 있다.


패러독의 사고는 그리고 사고다. 패러독스 사고는 상반된 항 쌍의 개념을 구별해 내고, 그 둘의 상호 의존 관계가 무엇인지를 찾아 목표 성취에 활용하는것이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심호호습을 한번 해보자


먼저 숨을 들이쉬고


그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들으쉬고... 이제 숨을 참아보자!



그렇지만 숨을 언제까지 참을 수는 없기 때문에 내쉴 수 밖에 없다.


이게 패러독스의 요지이다.


숨쉬는 것의 목적이 생존이라면


둘중 하나만 해결해서는 안된다.


상호의존적인 한 쌍의 상반개념에 관해서 회사도 똑같은 역동적 요건이 있을 수 있다.



"최고 수준의 지성은 두 개의 상반된 아이디어를 동시에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일을 다하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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