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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평점 :
✍🏻 1권은 사건과 각 인물들을 설명해주고 이 사건의 중심 키워드는 직지야! 요런 맛보기 정도였다! 그에 비해 2권에선 조선시대때로 돌아가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직지가 어찌 유럽에 전파될 수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써내려가는 장이다. 그렇기에 1권은범인이 누군데 누구야? 이러면서 읽었다면 2권은 범인보다는 직지에 초점을 맞춰서 알아가는 재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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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니한글과 직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넘친다. 국뽕에 취한다는 후기들도 있었는데 그 마음이 무엇인지 이해된다. 하지만 카레나가 고문을 받는 모습들은 이 책에 이런 장면이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탓에 너무 놀랐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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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도 아닌 기자인 기연이 이렇게까지 사건을 파헤치고 사건의 전말을 드러내는게 나로서는 조금 당황스럽지만....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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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푸스 푸지트 아모르 마네트.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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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무엇인가? 본능을 잘 채우는게 행복 아닌가?
식욕과 물욕과 성욕과 출세욕 같은 걸 잘 채우면 그게 행복이야. 벌레나 짐승의 삶이라면 행복한 삶이 최고의 목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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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에게는 행복이 최고의 목표가 아니야.
인간은 때때로 행복보다 불행을 택하기도 해.
그게 더 의미가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