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나 말 부분이 더러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사건을 파해치는 영화나 책에 익숙해져있던 저였기에 환상의 빛에서 남편이 왜 자살을 했는지, 박쥐에서 란도는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이야기 없기에 저로써는 조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그렇지만 죽음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기에는 표현자체가 따스한 느낌이 많이 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기에 한번 쯤은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