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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로할 때
김나위 지음 / 다연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는 내내 작가활동을 하시면서 강연도
하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다 보고 난 후 에 저자를 찾아보니
작가가 주 업이 아닌 기업인 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기업인으로서 김나위가 아닌 저자
김나위로서의 면모만 보였다. 우리는 흔히 기업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나랑 공감가는 점들이 많을까?
동떨어지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을 가지곤 하지만
그러한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아 좋았다.

자세히 내부를 보면 되게 책이 세련됬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라색을 소제목이나 목차 표지에 잘 섞어서 사용했는것 같다.

또한 한 파트마다 이런식으로 마음에 훅 들어올만한
내용들을 따로 다시 한번 적어주었다. 쭈욱 읽다가
이 페이지들이 나오면 잠시 멈추고 2-3번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구절이 많았다.
인생이란 나의 것이면서도 온전히 나의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의 인생이지만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내 마음대로 온전히 선택 할 수 없다. 273p
천천히 삶을 즐겨라. 너무 빨리 달리면
경치만 놓치는 것이 아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도 놓치게 된다.
우리는 거절할 때마다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죄의식에 빠지고 자괴감마저 느낀다. 거절하고
난 뒤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야 하거늘,
우리는 거절에 대해서 만큼은 여전히 구시대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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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으니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나고
싶을 만큼 멋진 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점들을 앞으로 지켜볼까 한다.
1. 작은 일 하나에 분노하지 말자.
2. 말 하나를 해도 상처주는 말보다는
상대방을 미소짓게 하는 말들을 건내보자.
3.때때로 거절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