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면 감정노동자와 기업 모두를 위한 실무 지침서라고 되어있다.하지만 책을 실제로 보면 파트 1,2,3은 기업의 역할 파트 4,5는 감정노동자 스스로 어떻게 이겨내는가를 다루고 있다. 기업파트에서는 기업들이 더 신경을 써서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해야한다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메뉴얼도 만들고 업무에 재량권도 주고 휴식공간도 만들어 주고 등등을 하면서 더 구체적으로는? 모르면 자기들같은 전문가와 상담을 해라... 라고 한다.감정노동자 파트는 여기저기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자존감회복하는 법, 감정일기 작성방법 등을 가져와서 주욱 나열을 한다.이런걸 실무 지침서라고 하지 않자나요? 많이 아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