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제주여행 가이드북 - 제주 여행지 1500여개를 담은 우리나라 제주 여행 바이블, 2024-2025 개정증보판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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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제주바라기라는 뜻의 '제바'라는 닉네임을

꽤 오래 사용해왔다.

9년전 코로나와 관련없는 시기에도

어쩌면 생애 몇번 없을지도 모를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제주.

제주는 언제나 내게

그립고 소중한 장소이고

마음이 힘들 때는 언제나 생각나는 곳이다.

이런 제주앓이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지 벌써 5년..

다음달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제주행 비행기를 끊었다.

두근!

그 순간부터 내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가게되는 제주여행을

아낌없이 즐기고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 동행할 나의 제주가이드북은

<에이든 제주여행가이드북> 이다.

가이드북의 핵심인

최신정보가 가득가득!!

대표여행지, 핫한 여행지는 물론

맛집, 카페, 숙소정보까지

따끈한 정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정~말 디테일한 제주지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까지!

제주관광할때 필요한 모든것이 담겨져있다.

1500개 가량 여행지!

빼곡한 40여개 지도!

540페이지 가득채워진 알짜정보들!

덕분에 책이 좀 두껍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ㅎㅎ

그래도 제주행 비행기에 오를때

꼭 가져가야 하는 필수품이다.


다른 가이드북에선 못보던

지도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계절에 맞춰 어디를 가야할지 알려주는

꽃계절 지도!

인스타용 포토스팟명당을 쫙 정리해준

인스타 촬영지 지도까지.

17년 경력의 여행콘텐츠 전문팀이 제작했다더니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여행계획이 '요리'라면

요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재료와 장비를 잘 갖추어주겠다는

타블라라사의 마인드.

맘에들어.


내가 좋아하는 오름지도도 당연히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여기를 관광하고 여기서 밥을먹고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겠군, 하며

일정을 절로 짜게 되고

마음은 이미 제주를 향해 훌쩍 날라가버린다.

정확히 한달 뒤면 나는 제주에 있다.

찬란한 억새의 계절에 .

여행가기 전에 제대로 된 가이드북을 만나서

가기 전에도,

도착해서도

갔다와서도

꽤나 오래 제주생각을 할 것 같다.

가기 전까지 매일매일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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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 잠잘 때도 돈 버는 콘텐츠 공식
신태순.조수현 지음 / 길벗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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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은 꼭 읽어보길 추천!

나는 마케터다!

나는 내 콘텐츠를 상위노출 시키고 싶다!

마케팅업무의 단순반복을 줄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자동화'라는 단어만 보면

나의 호기심 스위치가 ON 되는 것 같다.

마케팅과 관련된 포지션이 아님에도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본업 외의 부업을 고민하면서

콘텐츠 관련 부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마케팅이 중요하고

특히나 시간배분이 중요한 투잡러에겐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동화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에서는 '돈버는'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주고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시스템 세팅법

자동화 마케팅에 대한

매우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툴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놀랐던 것은,

내가 아무리 마케팅과 관련없는 일을 한다지만

나도 나름 블로그도 하고, sns도 하고,

한때는 seo, 최적화에 대해서

관심있게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종 툴의 종류와

제공되는 서비스가 새롭고

몰랐던 세계로의 입문이었다.

재밌기도 하고

아 너무 모르던 세계구나 싶어서

이 분야도 공부해야할 것이 정말 많구나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내 마케팅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기본적인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넓고 깊게 잘 알려주었다.

얼마나 좋고 새로운 툴을 배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를 배워도 내 사업에 접목해서 특정 결과를 만들 때까지

파고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발견해 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183p

다양한 마케팅 도구와

자동화를 위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좋은 책! 이라는 생각이 든다(역시 길벗+.+)

나에게는 마케팅 외적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좋은

마인드 세팅에 대한 참 조언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도달하게 될 목표는 자동화이지만, 그 과정은 절대 자동화가 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완성된 자동화 시스템은 대단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허울뿐인 자동화가 아니라

진짜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자동화 구축과 해결력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기를 바랍니다.

240p

무따기 시리즈가 또 한건했네!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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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달 만에 유튜브 1,000명 만들 수 있다
임경민.잡빌더 로울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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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유튜브를 해볼까? 라고 시작하는 시대에 살줄은,

내가 뭘 보여줄 수 있지? 하고 나의 콘텐츠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줄은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

유튜브와 함께하는 세상은

너무나 다양하고 재미있고 정보가 넘친다.

그리고 그러한 정보들과 재미들이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은

기존에 알고 있던 '돈벌기'와는 너무 다른 차원이었다.

너무 몰라도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내 콘텐츠가 무얼까 고민하며

몇몇 동영상을 올려봤었다.

약 70여명의 구독자를 모은 후 멈춘지 2년..ㅎㅎ;

일단 시작해본 점은 좋았으나

구독자를 늘리고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 이 책을 알게되고 읽어보니

내 채널을 다시한번 손보고 운영해볼까..하는 마음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온다..ㅎㅎ

이 책의 제목은 나같은 초보유튜버들이라면

집어들수 밖에 없는 제목.

<누구나 한 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00명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임경민, 잡빌더 이다.

제목을 보고 신나서 책을 열면

첫번째 목차에 띠용한다

구독자 천 명, 정답은 없다

오잉~

1장에서는 저자가 그간 시도했던 채널들의 종류와

반응이 어땠는지, 그래서 다시 어떤 콘텐츠를 시도했는지

계속하여 시도하고 반응보고 엎고 다시 시도하는

경험담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잘되는 콘텐츠는 없다.

이런 저런 콘텐츠를 시도한 다음에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살려 업그레이드 시키고

살을 붙여 나가다보면

그제서야 방향이 보이는 것이라 말한다.

물론 무작정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저자들만이 알고 있는 꿀팁들도 담겨져 있다.

동영상 업로드 후 살펴봐야 할 지표들

썸네일 만들 때 주의할 점

수익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플랫폼을 연결하는 법 등.

한번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내 채널이 왜 구독자 1명을 늘리는 게 어렵고

나 스스로 꾸준히 하기 어려운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유튜브 구독자 1000명,

1년 이내 시청시간 4000시간 달성

(쇼츠 영상 기준은 조회수 1000만회, 단 90일 이내)

유튜브의 수익창출 조건에 도달하는 내 채널이 될때까지

초보유튜버의 꿈은 계속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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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방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레드스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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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방

마츠바라 타니시 취재, 지음

출판사 : 레드스톤

초반 발행 : 2019.3.28

2019년의 책을 이제와서 읽어보는 이유는

최근 이 책의 내용을 각색한 영화가 개봉된다는 소식을 들어서이다.


이 책은 어느 무명 신인 개그맨이

'사고가 있던 집'에 사는 TV프로그램의 출연제의를 받고

사고부동산에서 거주하거나 들었던 이야기들을

엮어낸 실제 경험이 담긴 책이다.

사고라 함은 자살, 고독사, 살인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살던 사람이 죽은 집으로,

이런 집은 보통 사람들이 꺼리기 때문에

집세가 시세보다 낮게 나온다고 한다.

집주인들은 사고부동산인 집에

다른사람이 들어와 살게 되면, 그 다음 세입자에게는

사고부동산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아도 되므로

사고부동산의 이력을 세탁(?)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이 개그맨은 저렴한 집세에 TV출연까지 할수 있으니

양쪽의 니즈가 맞물려 이러한 상황이 가능했다.

이 책에는 개그맨 마츠바라 타니시가 직접 살았던 집들에 대한 소개와

그곳에서 있었던 미스테리한 일들 위주로 짧은 에피소드들이 묶여져 있다.

각 챕터마다 집의 도면도를 그려놓아 좀더 디테일한 상상을 해볼수 있게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과연 사고부동산이라 그런걸까..하는

조금 섬뜩한 현상들이 적혀있었다.

(글로 읽거나 TV로 보는건 할수 있을지몰라도 나는 절대 그런집에 못살듯,,ㅠ)

나는 겁이 엄청 많지만 이상하게도

폐가체험유튜브, 공포팟캐스트, 범죄팟캐스트 등

보고나면 다운되는(?) 장르의 미디어를 즐겨 보고 듣는다.

그래서 이 책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사고 부동산에서 살아보는 것은

이 책을 통해 간접경험만 해보는 거로..;;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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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대 갈등 솔루션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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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현 직장에 스물일곱살에 입사했다.

맨 처음 입사 후 제일 어려웠던 사람은 마흔살의 여자 과장님이었다.

부정적인 말투, 짜증, 타박, 잔소리.. 나는 저런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 다짐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현재 우리팀 제일 막내의 나이가 스물여섯이라 하고

내 나이는 마흔이 되었다. 내가 딱 싫어하던 그 과장님의 나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예전 마음을 많이 다쳤던 스물일곱살의 내가 떠올라서 나는 상사가 되야할까? 라는 고민을 (믿기 어렵겠지만) 꽤 하는 중이다.

'잔소리' '해야하는 말'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말들이 있다. 업무와 관련된 말일 수도 있고 그 외의 것일 수도 있다. 당연히 해야하는 말이라 생각하면서도 이런 말 하면 꼰대아닌가 싶은 마음에 삼킨 말도 많다.

그런데 이 책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는 이렇게 얘기한다. "스스로 꼰대프레임에 갇히지 말아라"

상사는, 선배는 그 입장에 맞게 취해야 하는 행동과 말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꼰대프레임에 가두는 것은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에게 발전적이지 못한 일이다.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입장차를 이해하고 '균형'있는 조율과 소통이 필요하다 는 것이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메세지이다.

작가는 꼰대의 반대편에 서있는 MZ세대를 '빤대'라 칭한다. 도무지 소통이 되지 않는 꼰대가 있는 만큼 자신의 해야 할 일도 하지 않으면서 삐딱선만 타고 빤질대는 젊은이들도 존재한다는 것. 꼰대와 빤대를 구분하여 대립각을 세우자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씌운 이 프레임은 특수한 사례를 일반화했음을 이해하고 서로가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말해보자면...

제정신 잘 박혀있는 사람은 꼰대짓 안하고 빤대짓도 안한다..?ㅋㅋ

서로의 입장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볼거리를 제시해주는 내용들이 많아 좋았다.

내가 스물일곱 신입에서 마흔살 선배가 되었듯 지금 신입들도 내 나이까지 잘 회사생활 할 수 있게

같이 잘 지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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