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마케팅 자동화 - 앞서가는 사람들의 영업 비밀! 구체적으로 도와주는 책: 잘 된다! 시리즈
박주훈.황준식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현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사용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따로따로 똑같은 글을 올리는 것도 너무 번거롭고 시간도 없고 해서 현재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만 하고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여러 sns에 똑같은 글을 동시에 올릴 수 있다는 자체를 생각해보지 못했다. 똑같은 글을 복사해서 일일이 올린다고만 생각했지 마케팅 자동화라는 이야기 자체가 내게는 너무 낯설었다. 이미 남들보다 한 발 뒤쳐진 채 마케팅을 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자동화의 필수 4대 도구로 구글, 메일침프, IFTTT, 훗스위트를 들고 있다.


우선, 자주 이용하는 구글에 '구글알리미'라는 기능이 있다는 것조차 처음 알았다. 이 기능은 알림을 받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뉴스를 메일로 모아서 전달해주는 기능이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글을 빠르게 모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분야에 대한 조사가 필수일 터, 아직도 일일이 구글링을 통해 해당 뉴스를 찾고 있는 마케터들이라면, 구글알리미 하나로 편리하게 정보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훗스위트는 여러 SNS를 동시에 관리하고 포스팅할수 있는 기능이다. 그리고 IFTTT에서는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가 포함된 글을 올리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동 포스팅하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메일침프는 자동으로 메일을 보내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독자의 반응에 따라 각 다른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마케팅 자동화라는 말 자체를 처음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자동화로 해야할일을 다 일일이 수동으로 하려했던가 하는 생각에 당황스러웠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설명이 쉬워서 마케팅자동화라는 단어조차 처음들은 내가 따라해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실습코너들이 너무 맘에들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한다. 우리도 맞춰서 열심히 달라져야 한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해보겠다고 하는것이 더 많은 실수와 오류를 가져올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자동화의 힘을 잘 이용하는 차이가 실력의 차이가 된다.


우리회사의 마케팅 부서에 던져두고 당장 필독하라고 하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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