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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타이밍
주미경 지음, 오이트 그림 / 키다리 / 2024년 10월
평점 :
📚 『고백 타이밍』 서평
주미경 작가의 『고백 타이밍』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겪는 풋풋하고도 복잡한 연애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동화예요. 🌸
다섯 명의 아이들이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답니다.
초등학교 5~6학년들의 첫 연애 이야기를 통해, 짝사랑의 설렘과 고백의 긴장감, 그리고 거절의 아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줍니다.
💌 『고백 타이밍』은 연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 해근은 자신이 친구로만 생각했던 보미가 다른 사람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돼요.
💚 보미는 연하인 태송에게 고백하지만 거절당한 뒤에도 용기를 내어 짝사랑을 이어갑니다.
💜 연두는 해근에게 고백해 연인이 되지만, 해근의 마음이 여전히 보미를 향하고 있음을 느끼며 고민해요.
💙 태송은 보미의 적극적인 고백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아직 연애를 시작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합니다.
💗 래미는 누군가로부터 고백을 받았지만 상대가 기대와 다르자 실망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돼요.
다섯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백과 짝사랑, 연애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도 한 뼘 더 성장합니다.
🏷 P. 92
“배드민턴은 타이밍이 되게 중요해. 공을 언제 쳐야 할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거든. 그 순간을 놓치면 셔틀콕이 엉뚱한 데로 가. 사랑도 타이밍이래. 용기를 낼 타이밍을 놓치면 망하는 거야.”
이 장면은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타이밍’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배드민턴의 타이밍처럼 사랑도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어요.
🏷 P. 115
"세상에는 짝사랑이 훨씬 더 많다지. 저 많은 나뭇잎들이 모두 사랑이라고 치자. 그러면 서너 개의 나뭇잎만 빼고 다 짝사랑이란 거지.“
짝사랑의 아픔과 흔함을 담담하게 표현한 이 장면은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보미의 시선으로 짝사랑의 쓸쓸함과 진솔함을 느낄 수 있어요.
🏷 P. 158
"좋아하는 마음을 조롱하듯 내뱉은 말들이 부끄러웠다.“
고백을 거절했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해근의 반성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
🌟 이 책은 단순히 연애 이야기를 넘어, 자기 마음을 알아가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 스토리였어요.
💖 아이들은 고백과 거절, 짝사랑의 감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한층 성숙해져요.
어른 독자가 읽어도 감정의 진폭이 크게 와닿을 만큼,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어려움을 세밀하게 풀어냈답니다.
💬 "사랑도 타이밍"이라는 주제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줬어요. 특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어릴 적 순수했던 사랑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지금의 내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추천 포인트
✔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성장 이야기
✔ 풋풋한 연애의 설렘과 짝사랑의 아픔, 고백의 용기까지 모두 담긴 따뜻한 동화
✔ 사랑의 감정을 탐구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책
✨ 연애와 성장의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고백 타이밍을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