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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 심각함도 가볍게 만드는 도쿄 싱글녀의 유쾌한 사생활
오미야 에리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7년 7월
평점 :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를 읽고 있으니 저자인 오미야 에리가 궁금해졌다. 검색창에 '오미야 에리'라는 이름을 검색하니 그녀의 트위터가 나왔다. 어랏! 왠지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의 표지 속 그림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아니다, 캐릭터보다 좀 더 유쾌하고 좀 더 화끈한 모습의 그녀였다.
시작부터 술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이 우연이 아님을 그녀의 트위터에서도 맥주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글은 그 사람과 똑같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녀는 유쾌하고 즐거웠다.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에서 '이런 이야기까지 다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솔직한 그녀의 모습은 내가 상상한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