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나카고시 히로시 지음, 강수연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늘 실패만 해온 사람이다.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생각해 본다. 나는 무언가를 성공한 적이 있었던가. 나름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나는 항상 실패했다. 저자가 말하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보통'이라는 기준에서 나는 하나도 해당되는 것이 없다. 이 나이에는 꼭 있어야 된다고 말하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 따위도 없다. 한마디로 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평균에서 한참 못 미치는 사람이다. 물론 불안하다. 나이는 점점 들고 뭐 하나 해 놓은 것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재가,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가 불안하다. 하지만 불만인 적은 없었다. 만족할 만큼의 결과를 얻지는 못했고 성공한 적은 없었지만 늘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것이 뭘까. 나는 왜 늘 열심히 살았는데 언제나 실패만 할까. 그리고 그 답을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에서 찾았다. '성실하기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 문장만으로도 그동안 왜 실패만 반복했는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