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워드 - 내 인생을 바꾸는 한 단어의 힘
존 고든.댄 브리튼.지미 페이지 지음, 이경희 옮김 / 다산4.0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때가 때이니 만큼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당신도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출간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거나 동기부여 책을 읽으며 올해는 정말 멋진 한 해를 만들 것이라 다짐한다. 하지만 곧 내가 무슨 계획을 세웠는지, 올해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의지가 부족할 수도 있고 계획을 너무 크게 잡은 탓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데는 분명 그 이유가 있다. <원 워드>에서 우리가 왜 그토록 계획을 실천하기 어려운지를 알 수 있었다.

<원 워드>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힘은 단 하나의 단어에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한 단어가 나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 단어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설명하는 <원 워드>답게 책은 짧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들은 말한다. '작은 것이 가장 좋고, 간단한 실천 방법이 가장 강력하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반신반의했지만 곧 내가 그동안 수없이 세웠던 계획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는 계획이 너무 많았고 복잡했고 하나의 정확함이 없었다.

<원 워드>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원 워드가 무엇이며 원 워드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사례를 들려준다. 둘째, 원 워드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실천해야겠지? 원 워드의 실천법을 알아보자. 마지막으로 나에게 맞는 원 워드를 찾았으면 이제 삶을 변화시킬 한 단어를 통해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분주함은 삶을 앗아가는 하나의 질병이다. ~ 어떤 사람들은 분주함에 중독되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알람이 울리면 의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계속 정신없이 바쁘게만 산다. 이렇게 바쁘기만 한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면 '오늘은 정작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빴나?' 허무한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아진다.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는가? 삶의 중심을 잡고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변에서 자신에게 정해준 목표를 좇으며 살고 있진 않은가?

<원 워드>에 무언가 특별한 방법들이 있기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실망할 것이다. 단순함이 가강 강력하다는 말처럼 <원 워드>는 너무도 단순해서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원 워드>가 알려주는 삶의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우리는 본질을 잊어버리고 주변만 살피면서 살고 있다.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 채 누군가 이런 방법으로 성공했고 또 누군가는 저런 목표를 세워서 멋진 한 해를 보냈다는 것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다.

<원 워드>는 간단하다. 내가 중심이 되는 목표를 알도록 도와준다. 변화하고 싶지만 요구 사항이 많은 자기 계발서에 지쳤다면 <원 워드>에서 알려주는 당신 인생의 한 단어만 발견하길 바란다. 올해는 당신의 원 워드를 통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한 해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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