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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채석용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26/pimg_7667781831443467.jpg)
독서는 즐겁다. 나름 적지 않은 분량의 책을 읽어왔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내가 과연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나의 책 읽기는 즐겁지만 전문적이지는 않다. 그런 생각이 들 때면 독서방법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잘못된 점을 고치거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어떤 게 옳은 건지 확신은 들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독서방법의 종류에 대해 알려주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50가지>는 그동안 답답했던 나의 독서법에 대해 제대로 된 해답을 들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저자인 채석용은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을 통해서 독서라는 소통의 도구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를 통해서 채석용 작가는 소통의 독서법을 강조한다. 더 이상 독서는 외로운 작업이 아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지금, 독서 역시 사람들과 함께 해야만 제대로 책을 읽을 수 있고 재미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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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방법의 종류를 알려주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는 제목처럼 가장 먼저 소통의 독서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PART 1의 소통의 독서법에서는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 있었던 독서의 정의와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작가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소통의 독서법을 어떻게 하는지, 알기 쉽고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독서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PART 1과 2중에 나는 PART 1의 내용이 더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누군가가 나에게 독서방법에 대해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할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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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이 전체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 PART 2에서는 문학책, 역사책, 철학책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작가가 추천하는 다양한 서적을 읽을 수 있다. 관심은 있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하지 모르겠다면 각 분야별 작가의 추천도서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