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비스의 문 1 - 털에 뒤덮인 얼굴
팀 파워즈 지음, 이동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먼저, <아누비스의 문>은 모든 흥미로운 주제들의 집합소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한번씩은 몽상해 봤음직한, 또 누구가는 지금도 그러한 꿈을 꾸고 있을지모르는 매력적인

것들. 이 모든 것이 아누비스의 문에는 다 들어있다. 많은 사람들은 한번씩 고고학에 대한 막연한

꿈을 꾼다. 그러한 생각의 지대한 공을 하는 것이 아마 인디아나 존스와 이집트 일것이다. 

이집트. 한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신들의 나라. 그 이집트에 관련한 소재를 흥미의 첫번째라 하고

싶다.두번째는 시간여행. 요즘 티비나 다른 소설책, 영화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시간여행. 물론

나 역시도 우연한 기회에 어떤 능력을 얻게 된다면 가지고 싶은 능력중에 하나가 바로 시간을 마음

대로 넘나드는 능력이다. 아마 요즘에 미국드라마를 열심히 보고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 

만 다른 시대의 거리를 걸어다닌다는지, 책에서와 같이 듣고 싶었던 강의를 듣을수 있다는 것

은 생각만 해도 너무 두근거리는 상상이다. 아누비스의 문은 이러한 시간여행을 첫번째로 내세워 

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아간다는 것. 등장인물 중의

한명의 능력으로 인해서 주인공은 다른 몸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 역시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 금방 책을 읽어보게 만드는 주제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샌님같은 주인공이 모든 역경을 이겨

나간다는 큰 줄거리,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을 여실히 보여주는 악의 인물들과 각각의 성격이 뚜렷

한 등장인물들의 조화, 그리고 약간씩 지루할때 쯤이면 나오는 살짝 놀라게 만드는 반전등이 흥미

롭게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것같다. 두 권의 책이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금

방 읽어내려갈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내가 좋아하는 모든 판타지적 요소들이 어우려저 있었기 때

문이다.하지만, 알지 못하는 영국의 역사와 그 시대에 관한 이야기들이나 다소 너무 자세하게 묘사

하는 듯한 부분들은 읽으면서 약간은 지루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여타 다른 책이나 영화등과 비슷

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책의 앞부분에 쓰여 있듯이 <절대 빠져나올수 없는 이야기>...만약, 나에게

도 주인공이 제의받았던 그러한 시간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동안 나는 이러한 몽상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고 상상하는 순간 순간이 즐거웠었다.

막연히 상상만 했었다면 아누비스의 문을 통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의 즐거움을얻을수 있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