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셀프 트래블 -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조은정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은 여행 종합 세트다. 그러고 보면 '아, 미국 여행을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몇 번 없었던 것 같다. 미드나 영화를 통해 굉장히 멋진 곳을 많이 만났다. 하지만 유독 범죄 스릴러를 좋아했던 내게는 미국은 환상적인 풍경보다 피비린내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기억되었다.

상상출판의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를 통해 기억과 전혀 다른 미국을 만났다.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미국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졌다.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는 내게 단순한 가이드북 이상이었다. 언젠가 그곳으로 떠나는 것을 상상하며 여행 코스를 그려보는 순간은 행복하다. 여행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 즐거운 것처럼, 나는 이번에도 셀프트래블과 함께 여행의 두근거림을 즐겼다.

 

믿고 보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가 19~20 최신판이 나왔다. 셀프트래블만의 특별부록인 휴대용 맵북과 트래블 노트가 포함되어 있다. 여행의 필수품인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니, 여행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미국 서부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 2장은 미국 서부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그리고 3장에서는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를 소개한다.

 

 

 

 

이번에 여행할 지역은 미국의 서쪽에 위치한 지역들이다. 미국 서부의 주요 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이다. 서부는 한국과의 17시간의 시차가 있다. 이동거리가 있어 많은 지역을 여행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을 여행할 때에는 욕심을 부려 많은 곳을 다녀보겠다는 것보다 한 곳씩 천천히 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여행을 하길 바란다. 언제 가도 늘 새로운 미국 서부이기 때문에 여행할 때마다 미국의 다른 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서부 일정 짜기'를 통해 다양한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그리고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정보인 '미국 서부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을 읽어보자.

미국 서부 대표 경험 - 렌터카 여행, 카지노 게임

미국 서부 대표 음식 - 해산물 요리, 멕시칸 요리, 버거

미국 서부 대표 자연 - 옐로스톤 국립공원, 레이니어 산 국립공원, 타호 호수,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앤털로프 케니언, 호스슈 벤드

미국 서부 대표 건축 - 발보아 공원, 게티 센터, 숍 앳 크리스털, 스페이스 니들

미국 서부 대표 박물관 - 포틀랜드 미술관, 샌디에이고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게티 센터

미국 서부 힐링 여행지 - 포인트 듐, 마린 헤드랜즈, 레이니어 산 국립공원, 타호 호수, 빅서, 뮤어 우즈 국립기념물

미국 서부 대표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 멜로즈 애비뉴의 폴 스미스 핑크벽, 가스등이 매력적인 가스램프 쿼터, 아트 디스트릭트의 다양한 벽화, 스트립 거리의 화려한 네온사인, LA 카운티 미술관, 유니온 스퀘어의 하트 작품

미국 서부 대표 데이트 명소 - 에어리얼 트램을 타고 즐기는 도시풍경, 헤이스 밸리에서 로컬 숍 산책하기, 애벗 키니 거리에서 셀프 화보 사진 촬영하기, 스페이스 니들에서 시애틀 내려다보기, 몽 아미 가비 노천카페에서 영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루프톱 풍경 즐기며 치즈케이크 팩토리 음식 먹기

등을 비롯해 미국 서부 대표 슈퍼마켓, 대표 할인 몰, 대표 쇼핑 아이템, 대표 테마파크 마지막으로 대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알려준다.

 

 

미국 서부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에서는 각 지역별로 여행지와 숙박, 맛 집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이동 및 입장 정보를 비롯해 여행을 가서 빼놓을 수 없는 맛 집과 멋진 카페들, 밤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스페셜 페이지'로 알려주는 곳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스페셜 페이지는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이다.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에서 영화 마니아들을에게 추천하는 곳은 테마파크이다. 아이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한 디즈니랜드, 영화와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있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하자.

'주제별 테마파크를 골라 가는 방법'에서는 테마파크마다 입장권을 구입하늠 방법을 비롯해 제대로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나는 여러 곳의 테마파크 중에서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꼭 가보고 싶었다.

 

 

낯선 곳에서 버스나 지하철, 택시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가장 좋은 여행 방법은 바로 걷는 것이 아닐까.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에는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거리'라는 주제로 잠시 현지인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유명 관광지를 바쁘게 다녀보는 것도 좋지만 삶의 한 공간을 오롯이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3장,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에서는 항공권 구입과 숙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될 것들, 미국 비자와 입국 심사 및 시내 이동에 관한 방법 등과 음식을 주문하고 팁 주는 방법과 같은 팁도 알려준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미국 서부. 어디를 가도 여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미국 서부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쉽고 알차고 친절한 <셀프트래블 미국 서부>가 가장 완벽한 여행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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