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다이어리 북 - 인생이 명랑해지는 야옹이 라이프!
이용한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고양이는 내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대청마루 있는 한옥에 살았던 어린 시절, 며칠 밤을 내 방 앞에서 울어대던 고양이 덕분에 몇 년 전까지 고양이를 무척 싫어했었다. 이런 내가 요즘 랜선 집사가 되어 매일 SNS에 올라오는 고양이들 사진을 찾아보고 있을 줄이야.
지인이 키우던 고양이, 정확하게 말하지만 뚱뚱한 개냥이의 매력을 알게 된 후 고양이는 무섭고 사악한 동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났다. 자꾸만 달려드는 개가 귀찮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는 고양이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어쨌든 고양이를 귀여워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고양이가 없다.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늘 친구네 고양이와 SNS로 만족하던 내게도 드디어 고양이가 생겼다. 그것도 일 년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엄청난 냥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