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셀프 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한혜원.김미정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그 나라의 수도가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서울이 수도이자 알려진 관광지인 것처럼 일본의 수도인 도쿄 역시 일본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물론 요즘에는 일본의 다른 지역과 아직 유명하지 않은 소도시를 찾아다니는 여행도 많이 하지만 아직까지 일본 여행하면 단연 도쿄를 떠올릴 만큼 도쿄는 다양한 색을 가진 여행지이다.

안전한 치안으로 첫 해외여행지, 여자끼리 또는 혼자만의 여행지로 많이 가는 일본 도쿄는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고 늘 새로움을 안겨주는 곳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최신판 가이드북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자주 갈 수 있는 곳인 만큼 늘 새로운 여행 코스가 필요한 도쿄 여행에 <셀프트래블 도쿄>는 최고의 여행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이라는 셀프트래블의 문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바로 도쿄가 아닐까. <셀프트래블 도쿄>는 넘쳐나지만 주관적인 여행기에 의존하는 여행이 아니라 전문 여행작가가 걷고 맛보고 느낀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책이다. 두발로 뛰어서 찾아낸 도쿄의 새로운 핫 스폿과 고수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 도쿄의 숨은 매력까지 알려주는 <셀프트래블 도쿄>만 있으면 도쿄 여행은 충분하다. 

<셀프트래블 도쿄>는 일정별로 세분화된 여행코스 소개를 시작으로 도쿄에 가서 꼭 먹어봐야 할 맛 집, 일본 여행에서 빼놓은 수 없는 즐거움인 쇼핑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특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쿄를 여행하기 좋게 지역별로 나눈 설명은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이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이다. 일본처럼 다양한 맛집이 있는 나라라면 짧은 여행 일정이 더욱 짧게 느껴지지 않을까.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할 8가지 음식 외에 일본의 편의점, 일본 대표 커피숍에 대한 소개를 여행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장인 정신을 이어가는 백 년 맛 집을 놓치지 말자. 일본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는 비슷한 맛을 가진 음식이 아닌 역사를 가진 일본 맛집 투어도 멋진 도쿄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셀프트래블 도쿄>가 도쿄 여행에 완벽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지역별로 나눠진 설명 때문이다. 도쿄와 도쿄 인근으로 나눈 후 도쿄 지역에서는 신주쿠부터 시부야, 아케부쿠로, 하라주쿠, 롯폰기, 긴자, 지유가오카, 다이칸야마, 우에노, 아사쿠사, 마루노우치, 가치조지, 시모키타자와, 오다이바까지 14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다. 도쿄 인근 지역은 요코하마, 기와고에, 에노시마, 닛코, 하코네, 디즈니리조트 6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처음 도쿄를 가거나 아직 몇 번 도쿄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초보들에게 여행은 우선 지역을 기준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지역의 지도부터 추천 하루 일정, 관광지와 맛집, 쇼핑까지 완벽하게 알려주는 지역별 설명은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좋고 거리에서 낭비하는 시간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역별 관광지뿐만 아니라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아기자기한 카페 소개는 일본 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다. 

 

 

<셀프트래블 도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팁은 바로 'Focus'이다. 맛집이 많은 작은 동네인 아자부주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마무리 쇼핑으로 추천하는 다케야, 싸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도고시긴자,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맛있는 빵집이 모여 있는 숨은 명소인 세이조가쿠엔마에까지 새로운 정보가 많다.

그중에서도 도쿄역의 숨은 팁을 알려주는 정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하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이다. 어지간한 작은 마을 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쿄 역사 내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내부도를 첨부해 알려준다. 짧은 일정으로 도쿄를 방문한다거나 돌아오기 전 마지막 도쿄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열심히 걷고 전철을 이용하기도 한다. 근교를 가기 위해 열차를 탄다. 대부분 여행지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 버스를 이용할 일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버스를 타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비싼 일본 택시를 이용할 때도 있다. 자유여행의 또 다른 묘미는 현지인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즐거움이다. 제대로 도쿄 여행을 즐기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타고 걷는 것만큼 멋진 것은 없지만 처음 도쿄를 방문한다면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꽤 많은 시간을 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넉넉한 여행 일정일 경우에는 그 시간조차 여행의 추억이겠지만 짧은 일정의 여행자라면 무척 아까울 것이다.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도쿄 버스 투어이다. 인기 있는 관광지를 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 투어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도쿄를 여행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인 도쿄는 그만큼 여행 정보가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편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행 지역에 대한 제대로 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2018-2019년 최신판으로 나은 <셀프트래블 도쿄>는 처음 일본 도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여러번 도쿄 여행을 다녀온 사람까지 각자의 여행에 맞는 최고의 스케줄과 다양한 지역을 소개해 준다. 많은 사람들의 첫 해외 여행지인 도쿄, 몇 번을 가도 늘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도쿄에서의 또 하나의 추억을 <셀프트래블 도쿄>와 함께 만들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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