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장세련 지음, 송수정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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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런 어린 강아지 몽실이!
하지만 책표지의 몽실이 표정은 무척 당황하고 힘들어 보인다. 이렇게 사랑스런 강아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책표지를 후딱 넘겨보니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서 몽실이가 머리털로 눈까지 가려진 채로 웃으며  나에게 걸어온다.
몽실아! 어떤 일이 일어났니?
책 속에서 몽실이는 시력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하게 되어도 따뜻한 엄마가 항상 곁에 있어 엄마의 사랑이 보이지 않는 눈을 대신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혼자 살아가야 할 몽실이의 고군분투에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어려움에 처해도 엄마를 떠올리며 결국 스스로 해내는 몽실이를 통해 우리 모습을 비추어 본다.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세상의 따뜻함과 스스로 일어서려는 굳은 의지를 몽실이는 온몸으로 말해주었다.
큼직큼직한 그림과 선명한 색감은 이야기를 읽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주어 책을 읽어가기에 무척 도움이 되었다.참! 마지막 반전은 꼭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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