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가까이이사 온 작가의 실제 경험을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더욱 실감나게 펼쳐진고슴도치와 강아지 망울이의 심리전을망울이의 하소연을 따라 쭈욱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결국 자신의 중요한 것을 내어주고고슴도치와 낭울이가화해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흐눗한 미소가 지어졌고 짧은 감탄이 흘러나왔답니다.항상 내 것만 지키려고 욕심부린 내 자신이부끄러워졌습니다.억울한 망울이의 마음를 지혜만이 들어주고함께 해결하는 모습에서 어린이가 가진 순수함이돋보입니다. 어른인 나는 누군가의 말을잘 들어주었는지 되돌아 봅니다.고슴도치의 새끼들이 크면서 일으킬 에피소드도기대됩니다. 꼬리의 꼬리를 무는 이야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