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 - 만년 퇴사 준비생을 위한 일주일 심리 상담소
안정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이 책은 ...직장인들이라면 진짜 공감을 안할수없는 마성의 책이였다.......................
첫 시작부터 "일의 무의미함을 견딜 수 없습니다. " 라니
진짜 저도 사무직 근무를 한지 어언 6년정도 되어가는데
이전직장에서 일을 할 때는 가게에서 몇년 일하면서 진상 손님들도 많이만나고
그래도 같이일하는 사람들때문에 버텼었거든요 . 몸이 안좋아져서 그만뒀지만
스트레스가 없었다고는 말못하겠어요..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자유랄까
근데 사무직 일하면서 직급. 체계 뭐 ...사람도 별로 ..업무는 몰리고
진짜 모든게 스트레스 투성이에 ...항상 아 언제까지 해야되나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나 싶은생각이 늘 들거든요.
그 뒤에를 또 읽다보니 "저 사람만 아니면 버틸 수 있을것같아요 " ..
네 정말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
직급높고 오래다녀도 자기가 무슨일을 해야되는지 회사가 어떻게 바뀌고있는지조차
인지도 못하고 우기는사람하며 어린나이도 아닌데 매번 설명해줘도
스스로 할줄모르고 , 시키는일도 못하는 사람 ..와 진상손님이 나았어요..
왜냐면 그사람들은 계속 보진않는데 이 사람들은 매일매일 계속봐야하니
미칠 노릇이죠 ... 근데 책에서 그러더군요 일에 주도권을 빼앗겨 의미를 잃으면
정말 무기력해지고 그러니 주도권을 뺏기기전에 의미를 찾으라고
의미를 찾으면 무기력함도 덜하게 된다고 ..그리고 그사람을 미워하다보면
자기가 그사람을 닮아가고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라고
근데 틀린말을 아닌거 같아요. 매년 지날수록 무의미한삶이라는 느낌이 커진다는 느낌은
들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 .. 솔직히 출근하면서
말이 월요병이지 매일이 지겹고 싫은데 내용에 공감은 가지만 바로 바뀔수있는건 아니고
조금씩 생각을 바꿔봐야겠다고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모든 직장인 화이팅 합시다!!긍정적으로 !! 좋은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