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풍카짱
쿠미코 쿤 지음, 정은지 옮김 / 바다어린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이책 읽기전에 풍카짱이 중국 여자아이 이름인 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심술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더군요.

늘 심술 궂은 표정으로 무언가에 시큰둥..투덜투덜...사람들도 못 사귀고, 혼자서 그림그리기나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풍카짱이라는 소녀이야기인데, 정말 재밌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이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담아내는 주제도 초등학생에게도 알맞구요.

 교우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을 못 사귀는 풍카짱이 왕왕이, 뻐끔이, 두끼, 짹짹이등 동물 친구들을 하나둘 만나게되고,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유쾌하게 풀어갔어요.

혼자서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같이 노는 것이 더 좋다는 교훈을 정말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가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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