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빙하기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순서대로 그림이 나온답니다. 여러 세기를 거치면서 "늘 변화가 있었지만, 한 가지는 변함이 없었어요. 땅은 그 위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위한 터전이 되어 주었다는 것이지요."
땅은 모든 이들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해 주며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었지요. 가끔 시련을 주기도 했어요. 폭풍이 일어나고, 불이 나기도 하고, 지진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지요. 많은 일들 속에서도 땅은 생명을 움트게 새로운 방법들을 찾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 "땅이 너무 덮일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해 더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곳에서 무언가 차지하려고 할 때만 빼고요."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 위해 땅의 소리를 듣지 않고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서 땅은 아파하기 시작하지요. 사람들의 땅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답니다. 걷잡을 수 없을 지경이 되면서 조금씩 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도움과 보살핌으로 변화가 없을 것 같은 땅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줍니다.
가만히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본다면 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해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보면서 나부터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해요. 되도록 음식을 남기지 않고, 필요한 만큼 조리를 해서 먹도록 하지요.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어요.
요즘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모습을 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실천을 한다면 땅과 자연, 인간이 공생할 수 있다고 믿어요. 『우리들의 작은 땅』을 지키고 보존해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