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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글 / 쟈쟈 그림 / 김정화 옮김
길벗스쿨

우리 집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책들이 몇 권 있어요. 자기 좋아하는 책들은 꼭 소장을 하길 바라지요. 그중 하나가 전천당입니다. 1권부터 15권까지 빼놓지 않고 읽고, 또 읽어요. 몇 번을 되풀이해서 읽어도 재미있나 봅니다. 그리곤 다음 권이 언제 나오는지 궁금해합니다. 아이들에게 기다림은 지루함과 기대감이 뒤섞여 초록 검색창을 두들겨본답니다.

1권부터 15권까지 꽂힌 책들을 보니 뿌듯하네요.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5권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졌을까요?
'시크릿 알약', '라푼체엘 프레체엘', '사인코인', '근육질 라테 프리미엄', '수상한 회의', '복스러운 복숭아', '클린 그린티' 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을 읽으면 베니코가 조금 변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진짜 베니코가 아닌 거 같아요. 전천당을 차려놓고 베니코 행세를 하면서 과자를 팔고 있어요. 그 과자를 먹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책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베니코 행세를 하며 과자를 파는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전천당 주인 베니코가 커다란 여행용 가방에 과자와 강남감들을 부지런히 채워 넣고 있어요. 어딘가 떠나려나 봅니다. 베니코는 가게에서 손님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과자가 필요한 손님에게 팔기도 하지요. 이번에도 여행을 떠나려나 봅니다. 하지만 조금 이상합니다. 연구소라는 곳에서 전천당에서 하는 일을 참견을 하며 방해를 하나 봅니다. 그 연구소를 떠나려고 합니다. 베니코와 검은 고양이 스미마루는 그 연구소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15권 마지막 장에는 금색마네키네코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들은 전천당과자가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랍니다. 과자를 만드는 일을 하지요. 작자 맡은 역할과 이름이 적혀 있어요.
이상한과자가게 전천당을 읽으면서 정도를 지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배웁니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시기 질투와 욕심을 부리고, 남의 것을 탐하고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이지만 선과 악이 모두 담겨있는 책입니다.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귀여운 캐릭터와 맛있는 과자에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골고루 다 갖춰있지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전천당을 좋아하나 봅니다. 벌써 16권이 기다려집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