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세계 여행 - 여러 나라의 흥미진진한 철도 이야기 북극곰 궁금해 13
너새니얼 애덤스 지음, 라이언 존슨 그림, 우순교 옮김, 박흥수 감수 / 북극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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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세계 여행

여러 나라의 흥미진진한 철도 이야기

너새니얼 애덤스 글 / 라이언 존슨 그림 / 우순교 옮김 / 박흥수 감수

북극곰

북극곰 북클럽 1기 마지막 미션 도서입니다. 『기차 타고 세계 여행』 만났습니다. 책을 보면서 내내 감탄을 했지요. 살면서 꼭 한 번은 기차 타고 세계 여행을 가보고 싶어졌어요. 책 속에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요. 지리, 역사와 철도 이야기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아요. 세계 곳곳 기차를 소개해 줍니다.

주의 사항: 잠재우고 있는 여행 세포를 깨우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리 만족하며 아이들과 보았답니다. 바이러스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차례

베르니나 특급 열차와 빙하 특급 열차

칼레도니아 침대 열차와 자코바이트

스노든 산악 철도

북극권 열차

나미비아의 사막 특급열차

인도의 산악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

신칸센과 탄환 열차

로키 마운티니어

알래스카 철도

페루 철도

뉴욕 앤 애틀랜틱 철도


스위스의 눈 덮인 알프스산맥을 가로지르는 열차인 베르니나 특급 열차와 빙하 특급 열차입니다. 오고 가는 구간은 다르다고 합니다. 두 열차를 타면 눈 덮인 산과 야자나무를 모두 볼 수 있어요. 겨울에 베르니나 철도에 눈이 쌓이면 100년 이상 된 제설차로 눈을 치운답니다. 베르니나 특급열차를 타고 여행하면, 196개의 다리를 건너고 55개의 터널을 지난다고 합니다. 빙하 특급 열차가 자나 가는 란트비치 고가교는 1901-1902년에 지어졌어요. 6개의 아치형 기둥이 있는 석회암 고가교 위로 철길이 놓여 있어요. 높이는 무려 65미터입니다.

두 열차는 모두 알프스산맥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아슬아슬한 높은 산맥을 올라가고, 란트비치 고가교를 지나며 즐기는 여행은 스릴이 넘칠 거 같아요. 눈이 내리는 알프스산맥을 기차에서 바라보고 싶어집니다.



칼레도니아 침대 열차는 영국 수도 런던에서 포트윌리엄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영국의 마지막 남은 칼레도니아 침대열차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면 어떤 기분인지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천천히 흔들리는 기차에서 잠이 들며 여행의 기분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영화 '해리 포터'시리즈에서 호그와트 급행열차로 나온 지코바이트는 가장 아름다운 철도 노선 중 하나입니다. 지코바이트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여객 열차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해리 포터'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도 타보고 싶다고 합니다. 첫째는 영국에 가서 꼭 타보겠다며 버킷리스트에 적어 둡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대구에서 강릉까지 '무궁화'를 타고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강릉까지 6시간 정도 걸리는 기차였지요. 그 시절 돈도 없었지만, 대구에서 강릉까지 가는 기차가 한 대뿐이었답니다. 오랫동안 기차를 타고 가도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친구들과 처음으로 1박 2일 기차여행이라 더 즐거웠어요. 경포대에서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모래사장을 걷기도 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고민도 나누었답니다. 민박집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아직도 귀에서 들려오는 듯해요. 친구들과의 기차 여행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추억입니다.

기차는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고, 아름다운 도시를 지나갑니다. 험준한 산맥, 모래바람이 이는 사막도 지나갑니다. 알래스카, 북극권도 지나갑니다. 시베리아를 횡단하기도 하지요.

세계 곳곳을 안 가는 곳이 없어 보입니다. 오래전에 생겨난 기차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화물도 실어 나릅니다. 차가 다니기 힘든 곳에 기차가 필요한 물건을 전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많은 물건들을 높은 산이나 사막, 북극까지 실어 가져다줍니다. 연료도 적게 들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철도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구를 구하는 착한 거인입니다.

열차를 타는 일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입니다." - 박흥수 기관사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게 더없이 필요한 운송 수단입니다. 적은 연료로도 많은 사람들과 물건들을 실어 나를 수 있지요. 환경에도 도움 되고, 세계 곳곳을 여행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거 같아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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