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는 날 - 장화로 만든 동물 친구 그림책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8
이승범 지음 / 북극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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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는 날

장화로 만든 동물 친구 그림책

이승범

북극곰

보드북으로 된 『장화 신는 날』을 북극곰 북클럽으로 만나 보았어요. 아기 그림책에 맞게 손바닥만 한 크기에 표지는 노란 장화 그림에 물방울이 군데군데 그려져 있어요. 둥근 모서리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가 돋보이는 유아 그림책입니다.


비가 와서 여기저기 웅덩이가 생겼어요. 신발가게 원숭이 할아버지는 친구들

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첫 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장화가 하나인 지렁이일까요? 아님 장화가 제일 많이 신은 지네일까요? 아니면 다른 친구일까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지네는 장화 한 짝이 없네요. 지네의 장화를 지렁이가 신었나 봅니다. 이 장면은 맨 마지막 장면이에요. 그림책을 넘기기 전에 아이들과 추리를 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작은 감동까지 있답니다. 내 것을 스스럼없이 나누어주는 작은 기쁨을 전해줍니다.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비 오는 날은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웅덩이만 골라 장화를 신고 폴짝 뛰어 들어가기 일쑤랍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더라도 웅덩이가 있으면 뛰어가고 싶은가 봐요. 여러 친구들이 웅덩이에 뛰어들어 놀고 있어요.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 오는 날 재미있는 추억이 있나요? 비 오는 여름 아이들과 웅덩이에 뛰어들어 재미있게 놀았던 적이 있어요. 물총 싸움도 하고 웅덩이에 뛰어들기도 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냈지요. 비를 맞고 물총 싸움을 하는 게 워터파크 못지않게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작은 놀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답니다. 35도가 넘어가는 지금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장화 신는 날』을 보니 웅덩이에서 뛰어노는 친구들을 보니 부럽기도 합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러 나가봐야겠네요. 비를 기다리기는 오랜만인 거 같아요.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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