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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로봇 핑크 ㅣ 다릿돌읽기
신현경 지음, 이덕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돼지 로봇 핑크 - 신현경 글 / 이덕화 그림 / 크레용하우스

주위에 많은 분들은 반려견, 반려묘를 많이들 키우시더라고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반려 로봇이 있는 건 어떤가요?
반려견 로봇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으신데 알레르기나, 여러 가지 이유로 키우기 힘든 분들에게는 반려로봇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핑크는 사랑스러운 반려 돈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동우와 함께 사는 사랑스러운 핑크를 소개해봅니다.



복제인간으로 태어난 동우는 엄마가 일로 미국을 가게 되면서 외가댁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곳에서 엄마가 보낸 돼지로봇핑크를 만나게 되지요.
동우와 할머니는 핑크를 이뻐합니다.
할아버지는 로봇 핑크에게 눈길 한번 주시지 않으시지요.
동우도 처음에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기셨다고 동우는 생각하지요.
인공지능, 최첨단 기기를 모두 싫어하는 할아버지이기 때문이지만,
할아버지에게도 말 못 하는 아픔이 있답니다.
어른이라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야 하는 이야기가 있지요.
할아버지는 딸이 결혼도 하지 않고 복제인간을 만들어 자신이 낳아 키우 것만으로도 동우가 별로 탐탁지 않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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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는 외가댁에서 할아버지와 지내며 아빠를 그리워합니다.
동우가 보고 싶은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요?
동우는 과연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아빠가 없이도 동우는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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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도 비밀이 있습니다.
왜 동우 앞에서 울지 않을까요?
엄마라 아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일까요?
그리고 많고 많은 동물 중에 왜 돼지로 로봇을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이름이 왜 핑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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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길고양이 할아버지가 나옵니다.
책에는 왜? 길 고양이 할아버지가 되셨는지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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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가득한 이야기들 속에서 가족 사랑과 가족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어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사람과 사람만이 가족일까요?
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입니다.
<돼지 로봇 핑크>에서는 모두가 가족입니다.
가족을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본 도서는 크레용하우스에서 협찬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