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과일장수 -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고래책빵 어린이 시 1
서울재동초등학교 어린이 지음, 박미림 엮음 / 고래책빵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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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과일장수 - 서울 재동 초등학교 어린이 글, 그림 / 박미림 엮음 / 고래 책방



동생이 있는 오빠나 누나, 언니들은 다 가질 마음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누나니까! 봐줘야지.' 엄마의 말 한마디에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동생을 한바탕 때려주면 속이 시원할 거 같다.'에 누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다빛 어린이의 할아버지의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요.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일나가시는 할아버지의 고단함을 '참 마음 아프다.'라고 표현한 다빛 어린이는 누구를 만나도 그 마음이 전해질 거 같아요.

다빛 어린이는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택배차를 보면 할아버지가 생각날 거 같아요.

다빛 어린이가 느끼는 감정에 부끄러웠어요.

어른인 저를 부끄럽게 하네요.

택배아저씨들의 고노에 감사를 느낍니다.


아이들이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일상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이들 나름의 고민, 힘듦, 즐거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 시를 많이 접하고 적어본 아이들의 모습에 선생님들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로 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부럽네요.

학교에서 시를 배우고 적어보면 시가 어렵지 않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고래책빵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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