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물은 아니지만, 색기가 흘러넘치는 연애물?

키미키스 Kimikiss 1
시노노메 타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2월

 요즘 유행하는 할렘물이나, 러브 코믹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18금 장면으로 독자들을 유혹하는 성인물도 아니다.

 어찌 보면 과거 유행했던 보이즈비와 비슷한 것 같지만...

 그것보다 훨씬 수준높은, 섬세한 묘사에... 극상의 색기(?)가 물씬 풍기는 만화다.

 대체... 어떻게 이다지도 귀엽고 아찔하면서도 유혹적인 여자 캐릭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마오누님, 당신 최강이야!!

 ...단!!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대체 이 만화 장르가 뭐지?

 연애물치곤 너무 맹숭맹숭한 내용. 한 마디로 그저 그림과 연출(?)로 버티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