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되기 전에 하는 두뇌 개발 207 - Babee 잘키우기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아기가 처음 태어나서 집에 온 후 내 몸이 좀 나아지자 아기에게 무언가를 해주긴 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누워 있고 말귀조차 못 알아듣는 아기에게 엄마가 무얼 해주어야 될 지 막막함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왠지 조금증까지 더해져 아기를 그냥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자책까지 들어 누워 있는 아기에게 그저 말을 걸어 보던 일이 엊그제 같다. 나중에 이 책을 발견하고는 정말 옳다구나! 싶어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그리 조급할 필요가 없었는데... 하면서 말이다. 엄마의 사랑은 모르는 것도 알게 해 주는 것 같다. 아이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지 스스로 알게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 전에 초보 엄마로써 막막함을 느꼈던 엄마라면 한 번 쯤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심심한 날 이것저것 하나씩 들춰보면 아이랑 같이 놀거리가 하나씩 새록새록 생기기 마련이다. 뭐 막상 아기 뒤처리 하러 다니기시작하면 심심할 틈이 없는 것도 현실 이지만, 좋은 엄마, 적극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서 는 아기랑도 적극적으로 놀아줄 필요를 느낄 때가 있다. 그렇때 유용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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