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가족
가와세 나나오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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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쓰겠다.

첫장부터 본론으로 바로 돌입, 가독성이 높으며 술술 읽힌다.
어렵지 않고 쉽게 후루룩 읽히면서도 추격전 속 스피드와 스릴을 잃지 읺았다.
책이 읽고 싶으나 쉽사리 집중이 어려운 소위 책태기에 만나보면 좋을 책이다.

지금 이 때에 이 책을 만난 것이 기쁘다.

장르소설은 학습력이나 지식습득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고 아는 척 할 시간에 책 한 줄이나 더 읽으라고 말이다.

소중한 문학을 얕잡아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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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막다른 골목에 쫓겨 극단적 선택을 위해 모인 남녀노소 넷.
그러던 중 우연히 맞닥뜨린 버려진 갓난아기를 외면하지 못하고 살리기 위해 아이를 보듬게 되고 갑자기 아이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어 sns에서 오만 비난과 모욕, 신상털기의 희생양이 된다.

이 아기의 버려짐의 근원은 무엇일까 쫓고 쫓기며 그 근원지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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