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다. 이 책은 미혼여성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다! 결혼 2년 미만의 유부녀에게도 추천하지 않겠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와닿는 묘사가 굉장하다. 더불어 일본의 어머니세대도 우리나라의 어머니세대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에 소름
우리 엄마와 비슷한 나이의 59년생 작가의 현실묘사 / 심리묘사 / 고등학교 동창들 사이의 신경전까지 어짬 이리도 리얼하단 말인가
나는 30대인데 50대 후반의 중년여성의 이야기가 왜이리 와닿는단 말인가
너무나도 오랜만에 미스터리추리소설이 아닌 일반 소설책을 읽었는데 이번년도의 최고의 가독성과 순식간에 읽어내는 몰입도를 주었다.
쉰 여덟의 스미코의 리얼한 현실 이야기 소설 맞나 싶을 정도로 마치 일기를 훔쳐 읽은 것 같다. 지인의 남편의 부고 소식에 자신도 모르게 ‘부럽다’라는 감정이 솟아난 평범한 주부의 이혼 달성까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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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30대의 두 딸과의 관계도, 학교때 친했다가 서먹해졌던 동창 친구와의 재회도. 모든 것이 그저 현실적이라는 생각 뿐.
이 책은 젠더 갈등을 조장하자는 그런 책이 아니다. 부모님 세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 시대의 이야기다.
오롯이 자신만의 위한 자유의 인생 되찾기
추천 감히 이렇게 말하겠다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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