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개정증보판
서중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나름대로 사진도 같이 담겨있어서 과거를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의 흐름이 그렇게 매끄럽지가 않았습니다. 1945년에서 최근래까지.....많은 일들의 적혀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당시에 쓰여던 단어에 대해 나름대로 상당한 주석을 붙여서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이책 저책 읽어 보고 자료를 모아서 서로 짜집기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은 내내 참 이 서중석이라는 사람 참 수준낮은 사학자이군..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가의 기록을 읽고 나름대로 자신의 글로 역사적사실이 재조립 되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과거의 사실들을 나열할 뿐입니다.

 

 생동감이 없습니다. 역사적사실이 사학자를 통해 생생히 살아있는 문장으로 전달 되야하는데 이 책은 마치 어판장에 진열된 죽은 생선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미생이라는 유명 만화를 탄생시킨 윤태호씨의 만화 인천상륙작전(?) 6권을 읽어 보면 작자의 허구적인 요소와 역사적 사실이 적절이 묻어있어 생동감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뒤편에도 참고한 책들을 일렬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역사적 사실을 따로 뒤에 주를 붙여 설명해 두었습니다.

 

 한국현대사를 읽으신 독자분들은 참고로 미생 윤태호씨의 인천상륙작전(?)을 읽어 보길 권합니다.

비록 만화에 불과하지만 윤태호씨의 노력이 차라리 서중석이 쓴 이책 보다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국현대사라는 이 책도 사진이 있어서 참고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읽은 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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