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아이에게 시사를 접하게 하는 건 쉬우면서도 어렵다. 매달 어린이잡지와 어린이경제신문도 집으로 온다. 그런데 어린이잡지는 만화와 광고만 열심히 보는 거 같고, 신문은 신문지로 쓰는 게 현실. 그렇다고 매번 잡지와 신문을 들썩이며 둘러보기에는 내 책 읽기도 바쁜 나. 즉, 아이가 보고는 있으나 제대로 읽고 있나?하는 상황.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좌 신문+ 우 독해서의 느낌이다. 그런데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실제 아이가 관심을 갖을만한 주제들이었다는 점! 두쫀쿠, 뽑기인형, 유투브, 케데헌, 야구 등등 우선순위를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 이미 목차를 한 번 보니 아이가 먼저 읽고 싶은 주제들을 스스로 뽑아낸다. 일단 흥미를 끌었다면 반은 성공한 셈! 그 다음이 더 중요한데, 바로 어휘 풀이! 초등에서 비문학을 읽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 말은 다 통하지. 각종 미디어에서 접하는 정보는 예전보다 훨씬 많겠지만 요즘 초등 어린이들 비문학 어휘를 생각보다 많이 모른다. 들어는 봤지만 어디서 본 줄은 모르?? 아이는 한자를 공부해온지라 어휘에 약하지 않은 편임에도 조금만 깊숙히 들어가면 구멍이 보인다. 그런데 흥미로운 주제로 어휘를 확장해갈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킥!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던져지는 질문 하나. 지문을 읽고 아이 생각을 한 번씩 정리해 볼 수 있는 그 하나가 딱 좋다. 논술을 쓰라는 게 아니고,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 넌 어떤 생각이 들어? 라는 질문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