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요리도 잘하고 상냥한 새댁이야기 입니다.옆집 아주머니가 질투를 하죠. 그러다 달빛 아래 쪼그리고 앉아 뭘 먹고 있는 새댁을 발견합니다.새댁 뭐먹어? 새댁 왈 " 간 먹어요."간????? 온동네 새댁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새댁은 과연 간을 먹는 구미호 일까요?반전에 반전입니다.맨 마지막 장은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구미호 꼬리 보이네. 구미호였나?나무가 기둥이 9개 인데... 새댁이 감나무가 되었나?여러 추리가 가능하네요. 아이들과 이어지는 이야기 만들기 하면 재밌어요.따끈 따끈 신간을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 봤는데요.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특히 이 가을에 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다가올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