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돋보기
이선영 지음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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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우의 돋보기]는 돋보기 속 그림때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런, 뭉크의 절규 아니야???? 뭐지?
제목이 여우의 돋보기가 아니었으면 아마도 그림책 속 동물을 개로 착각했을 수도 ....
하지만 그림책을 펼쳐보면 잘난척 대마왕 여우가 짜잔 하고 나타난다. 주인공 여우를 보고 영화 주토피아의 여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같은 여우니깐) 그리고 돋보기와 여우가 나오길래 추리물인가, 하고 생각했더니 역시 여우의 멋진 친구 찾기였네.
사람에겐 다양한 생각이 있다.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부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너무 힘들다. 항상 불평불만, 안좋은 이야기만 한다.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들은 좋은말 좋은 기운을 준다.
사람들에겐 다양한 면이 존재한다.
그런데 한면만 보고 판단 할 때가 있다. 특히, 보여지는 것 (외적인 부분)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책 주인공 여우가 바로 못난이 돋보기로만 친구들을 본다.
본인의 부정적인 시선.
못난이 돋보기로 보니 모든 동물들이 다 못난이로 보이고 ...
이 그림책은 못난이 돋보기로 보던 부정적 시각의 여우가 무당벌레를 만나서 멋쟁이돋보기로도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우는 멋쟁이 돋보기도 못난이 돋보기도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지 말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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