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스킬 - 업무 능력을 열 배 향상시키는 직장생활 노하우!
유영택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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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하루 평균 자료를 찾는 시간이 15분 정도라고 해요. 아마 저는 더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잘하지 못하고 있는게 정리인것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너무 어려워요. 제 사무실 책상은 언제나 서류가 쌓여있고 주변에는 쓰레기들도 많네요.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너무 깨끗한 책상에서는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어렸을 때 공부 할때도 항상 필요한 책이나 연필 등 쭉 펴놓고 손에 닿는곳에 있어야 더 집중이 잘되었던거 같아요. 지금 회사 다니면서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이러한 습관들이 시간이 지나면 겉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구요. 일을 할때는 열심히 한다고 막 해두고 시간이 지나면 이때 어떤 자료를 사용 했는지 기억이 안날때도 많아요. 정리를 하면서 일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똑부러지게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정리의 스킬>은 직장인들에게 필수 서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에 대한 기본 내용들과 여러 좋은 팁들이 담겨진 책이에요.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부에서는 정리를 잘하면 어떤것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들이 주로 써져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이 남았던것은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것에부터 시작된다는 내용이였어요. 필요하지않는 서류들을 제때 폐기하고 중요한 자료들만 보관하는것이 효율 적인것 같아요. 저는 사실 중요한거에 대한 분류가 없이 서류를 보관하는 편이라서 한번 자료를 찾기가 힘들거든요.


2부에서는 자료정리의 다섯 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정리하는데 필요한 팁들이 대방출되어 있습니다. 다섯가지 원칙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시행해보니 익숙하지는 않지만 자료 찾고 주변 정리가 훨씬 잘 되더라구요. 3부에서는 업무 능력에 필요한 기술들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책에서 다뤄진 내용처럼 분류만 잘해도 업무효율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요.


매번 일에 치여 정신 없고 바빠서 컴퓨터 화면이 꽉차도록 정리도 안하고 나중에는 까먹곤 하는데, 올해는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데이터 정리도 하고 제 책상 정리를 깔끔히 해보려고 합니다. 습관이 무섭다고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책을 보고 업무를 할 때 우선순위를 아침 출근해서 정리하여 하나씩 지워가며 일을하니 정신 없어 까먹었던 일들도 금방 생각나고 순차적으로 잘 해내게되는거 같아요.  정리 못하는 저에게 아주 좋은 팁을 알려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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