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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은 좋지만 인간관계는 귀찮아
로미오 로드리게스 주니어 지음, 조동림 옮김 / MiraeBook / 2020년 1월
평점 :
아직은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는 일도 힘들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참 힘든거 같아요. 잘 해보고싶어도 이유 없이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어렵기만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시간 사람들인데 잘 지낼 수는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이쁨 받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하는일은 좋지만 인간관계는 귀찮아> 의 저자 로미오 로드리게스 주니어는 세계적인 멘탈리스트로 멘탈리즘 강사로 활동을 했으며, 경영, 영업, 서비스 업종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읽을 것인가?’를 강의했고, 특히 비즈니스 심리술에 관련된 설득술, 교섭술, 독심술, 영업술, 사람의 심리장악술 등을 강의했다고 합니다.
책을 살펴보면 총 5장의 파트로 1장에서는 '상사의 마음을 읽고 내 생각대로 조종한다' 라는 주제로 나를 힘들게 하는 상사에게 대처 할 수 있는 테크닉들을 알려줍니다. 어떠한 유형의 상사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는게 적합한지, 또 내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상사와의 문제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파트 입니다.
2장에서는 '부하직원을 철저하게 다루는 지배 테크닉'이라는 주제로 올바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부하직원을 다룰수 있는 기술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힘들지만 저와 함께 일하는 상사분들도 힘드실꺼 같아요. 일을 가르쳐주면 바로바로 따라와야하는데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나중에 제가 선배가 되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니 잘 배워둬야 할것 같습니다.
3장은 직장내 선배와 관련 된 주제로 상사가 아닌 먼저 입사한 선배와의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이에요. 저도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같은 직급으로 제가 한두달 먼저 들어오니 마치 선배가 된 느낌이에요. 그래서 돌이켜보면 선배 행세를 할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직급이 높은 상사도 상사지만 몇달 먼저 들어온 선배가 어떨때 더 어려운거 같아요.
4장에서는 ‘사장과 임원진의 주목을 받아 출세의 길을 자신의 길로 만든다’라는 주제로 가장 인상깊게 봤던 파트는 ‘오더 메이드’ 였어요. 저는 평소 회사에 다닐 때 편한 복장으로 근무를 하는 편인데 확실히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거 같아요. 옷과 스타일에 따라 업무 능력이 결정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한 복장으로 다니는게 타인에게는 더 좋은 인상을 남기는거 같아요.
마지막 장은 동기와의 관계를 다룬 파트입니다. 어떻게하면 동기와 잘 지낼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동기보다 더 뛰어날수 있는지 실전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파트입니다.
이 책이 좋은점은 사례들과 기술을 짧고 굵게 설명해줘서 머리에 탁 박히는 느낌이에요 간혹 정말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파트도 있긴하지만 대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