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갑이 되는 기술 -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코치 알버트 지음 / 북스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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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알버트, 처음에 이름만 보고 외국인일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한국 분이시더라구요. 유튜브도 운영 중이셔서 시간 날 때마다 보게 되네요..

책에 대한 제 느낀점은 "나"에게 많은 중점을 둔 책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사람과의 문제에는 항상 내 자신에서부터 시작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20대의 마지막이라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가장 막내에 위치에서 참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무례하게 말씀 하시는 분, 본인의 의견만이 맞다고 주장 하시는 분, 친절하게 해주시지만 사실 속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 분 등등..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어찌보면 가족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왜이렇게 힘들께 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때로는 제 자신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나"를 중점으로 다룬 내용이였습니다.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싫어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등등.. 여러 생각을 들었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살고 있었고, 또 제 자신이 했던 일들에 일반적으로 후회를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돌이켜보면 제 자존감이 항상 낮았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으니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누군가가 싫어하진 않을까? 많이 고민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두번째 파트에서 제가 가장 강력하게 느낌점은 때로는 거절도 해야 한다는 것이였습다.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니깐 나도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는 생각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양보라는것도 내가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선 까지 해야한다는 책의 내용도 저에게 많이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어느정도라는 선을 지키는게 참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세번째 파트에서 저는 설득에 대한 내용을 가장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그 중 "설득을 위한 삼층집 짓기"에서 1번 "말을 전할 정확한 대상" 2번 "전달할 제안에 대한 큼지막한 근거" 3번 "메세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 파트는 정말 저에게 필요한 파트였습니다. 항상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저는 소심한 성격은 아니지만 전달력이 부족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다보면 언제나 말이 산이 가고 상대방도 지루해 하는 느낌을 받을 가 많았는데, 제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착한 갑이 되는 기술》을 읽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고, 나에게 부족했지만 또 장점이 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가장 많이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책의 뒷 표지에 있는 말 처럼 "어디서나 환영 받는 착한 갑"이 되고 싶네요! 너무 좋은책을 읽을 수 있어서 즐겁고, 또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되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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