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요정 ㅣ 사계절 그림책
윤담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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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심심해!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말입니다.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에는 지루한 순간.

이 세상의 '심심해'를 먹고사는 요정들이 있다면 어떨까요?


'심심해'라는 말을 먹고 사는 귀여운 요정들이 있습니다.

어느 날, 먹을 '심심해'가 똑떨어지자

요정들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내려가

심심해 글자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심심해를 한가득 모으고,

그것들을 정성껏 요리하지요.


과연 심심해요정들은 어떤 요리를 만들어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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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심심한 시간 속에서 자라는 상상력과 마음


아이들은 심심하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놀 거리를 찾아주거나

새로운 활동을 제안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심함은 반드시 없애야 하는 감정일까요?


<심심해요정>은 심심함을

맛있는 재료로 바꾸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통해

심심한 시간도 새로운 상상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정해진 놀이가 없을 때 아이들은 주변을 살피고,

스스로 무언가를 떠올리며,

자기만의 놀이를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아이가 심심하다고 말할 때마다

서둘러 놀 거리를 찾아주기보다는

이렇게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요?


"심심한 순간도 있는거야.

어떤 걸 하면 좋을지 한 번 생각해 볼까?"


심심함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다음에 할 일을 고민할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물론 아이가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상황이라면

그 마음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필요할 때는

함께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 역시 중요하니까요.


심심함을 느끼는 순간부터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기까지,

그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는 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심해요정>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진짜 심심해의 맛을 느껴보세요.

마음이 몽글몽글 편안해지고

머릿속에 뽀글뽀글 생각이 떠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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