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코
곰민정 지음 / 한림출판사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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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거울을 들여다보던 주인공은 깜짝 놀랍니다.

글쎄, 코가 거꾸로 되어 버린 게 아니겠어요?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구름을 너무 오래 구경해서일까요?

고약한 방귀 냄새 때문일까요?

아니면 산토끼 노래를 거꾸로 불러서일까요?


코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려 애써 보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코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수할 때도, 콧물을 풀 때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지요.


그런데 거꾸로 코와 함께하는 하루가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주인공,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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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아이들은 예상과 다른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하거나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늘 하던 방식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지기도 하지요.


거꾸로 코가 된 주인공 역시 처음에는

코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애씁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평소처럼 하루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불편함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발견하지요.


살다 보면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그 안에서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할 때,

다른 방법은 없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도 좋겠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나만의 특별함 발견하기


거꾸로 코는 누가 보아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거꾸로 코는

주인공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존재가 됩니다.


아이들도 성장하면서

친구와 자신의 모습이나 능력을 비교하고,

남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름을 틀린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겠지요.


<거꾸로 코>는 독특한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꼭 불편하거나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다름도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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