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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에 뭐야? ㅣ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방금 뭔가 반짝했어!”
컴컴한 동굴 속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한 아기 개구리들!
당장이라도 달려가 확인해보고 싶어 엄마와 동네 어른들에게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 보지만, 어른들은 “위험하니까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라고만 말합니다.

하지만 눈앞의 궁금증을 멈출 수 없었던 아기 개구리들은 마침내 어둠을 뚫고 용감하게 동굴 속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과연 아기 개구리들은 어른들 없이 무사히 반짝이는 것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안 돼!”라는 말보다 호기심이 먼저인, 우리 아이들
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기 개구리들의 모습은 하루에도 몇 번씩 호기심을 폭발시키는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컴컴한 동굴 안에서 낯선 그림자를 마주칠 때마다 훔칫 놀라면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개구리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자기 자신을 투영하게 됩니다.


2️⃣ 어둠 속에서 나누는 조마조마한 추측
“동굴 안에서 반짝이는 저건 대체 뭘까?”, “다음에 등장할 그림자의 주인은 누구일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스토리는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끌어냅니다. 실제로 첫째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는 동안, 어두운 동굴 배경에 살짝 무서워하면서도 다음 장면의 정체를 맞추겠다고 눈을 반짝이던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약간의 긴장감과 상상하는 재미가 더해져, 앉은 자리에서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그림책입니다.
📌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는 팁!
<동굴 안에 뭐야?>는 김상근 작가의 전작 <가방 안에 뭐야?>와 이어지는 연작 그림책입니다. <가방 안에 뭐야?>를 먼저 읽고 동굴 속으로 들어오시면, 캐릭터들의 숨은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기쁨이 더욱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