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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따끔!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70
국지승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밤새 열이 난 준혁이.
아침 먹고 병원에 갔다 오자는 엄마 말에 준혁이는 사자가 됩니다. 어흥!
하지만 엄마에겐 어림도 없습니다.
곧바로 돼지가 된 준혁이. 맞는 옷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형아 옷을 입으면 되니 이번에도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느릿느릿 걷는 거북이가 되어 병원에 최대한 늦게 갈 참입니다.
하지만 엄마와 버스를 타고 가기 때문에 별 소용이 없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준혁이. 과연 준혁이는 주사를 맞지 않고 도망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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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맞지 않기 위해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는 준혁이.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납니다.
4살 딸과 6살, 8살 조카들과 함께 <앗! 따끔!>을 읽어 보았습니다.
8살 조카는 괜히 센 척을 하며 “그냥 맞으면 되는데!”라고 큰 오빠답게 외칩니다. 하지만 다시 물어보니 사실은 주사가 싫다고 하는 영락없는 어린이입니다.
4살과 6살은 마치 자신이 준혁이가 되어 병원에 가야하는 양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봅니다.
그러다가 치타로 변신해서 쏜살같이 도망친다는 재미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주사는 막상 맞으면 따끔!할 뿐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주사를 맞으러 진료실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무서울 뿐이지요.
<앗! 따끔!>은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와 미소를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