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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있지!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9
조현숙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네 살이야.
궁금한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아주 많아.
하지만 하기 싫은 건 더, 더, 더! 많지!
하루 세 번 양치하기
아플 땐 쓴 약 먹기
장난감은 친구랑 사이좋게 가지고 놀기
해야 할 일도, 하기 싫은 일도 투성인 우리 아이들.
하고 싶은 건 가득하지만 마음대로 하지 못해 속상한.
어른들은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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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연령을 넘어 모든 아이들이 깊이 공감하는 이야기
4살, 6살, 8살 세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내 마음도 있지!>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가장 격하게 고개를 끄덕인 건 8살 조카였습니다. “나도 양치하기 진짜 싫은데! 나도 내 장난감 친구들한테 주기 싫은데! 근데 싫어도 참으면서 하는거야.” 의젓해진 초등학생 조카의 마음 한구석에도 여전히 ‘어린 아이의 마음’이 넘쳐난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어린 유아들 뿐만이 아니라 사회 생활을 시작하며 통제와 규칙을 배우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2.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짜 속마음 들여다보기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작은 도화지에 담기엔 아이들의 세상이 너무나 크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백 개쯤 먹고 싶고, 비 온 뒤 펼쳐진 알록달록 무지개 아래 물웅덩이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지요. 대부분 부모님이 못하게 말리는 일들이지만, 가끔 눈을 꼭 감고 아이들에게 자유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아이스크림 백 개는 무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