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씨앗 하나가
클레망스 사바 지음,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그림, 이경혜 옮김 / 책스며든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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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던 작은 씨앗 하나가

바람에게 부탁합니다.

​

“나도 데려가 주세요”

​

반듯하게 정돈된 꽃밭 한 가운데에 도착한 작은 씨앗.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웠습니다.

하지만 꽃밭에서 그 작은 싹은 한낱 잡초일 뿐이었지요.

​

쑥- 뽑힌 작은 싹은

잘려진 나뭇가지 더미 위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곧 작은 소녀가 작은 싹을 발견하였습니다.

작은 소녀는 작은 싹을 집으로 데리고 가

화분에 다시 심어주었지요.

​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작은 싹과 작은 소녀.

그 둘은 매일 이야기를 나누고,

다정한 손길을 주고받으며 교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

작은 싹과 작은 소녀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읽고, 보고,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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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마음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그림체

이 책은 2024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에

선정될 만큼 훌륭한 작품성을 자랑해요.

책을 넘기다 보면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작가가

붉은 계열의 색을 얼마나 감각적으로 쓰는지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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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 속에서 마주하는 노을 진 풍경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분홍, 주황, 빨강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그 색채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마치 제가 그 풍경 속에서 작은 싹과

나란히 서 있는 듯한 묘한 따뜻함이 전해지더라고요.


2️⃣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깊고 진한 여운

작은 싹과 작은 소녀는 서로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네고

교감하며 함께 자라납니다.

​

일상 속에서,

가만히 그 자리에서 내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

처음 서로를 알아보던 순간부터 함께 쑥쑥 자라나

자식을 낳고, 제 품을 떠날 때까지 묵묵히 지켜주는 서로.

그 모든 과정이 하나의 찬란한 삶처럼 다가왔습니다.

​

곁에 두고 오래도록 꺼내 보고 싶은,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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