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이 왔다 ㅣ 그림책의 즐거움
최정은 지음, 전민걸 그림 / 다림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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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곧 복날이라던데…?”

매미 소리 요란한 무더운 여름날, 

처마 그늘 아래에서 동물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평화롭기만 하던 마당에 참새들이 날아와 콕콕, 수다를 털어놓기 시작해요.

“복날에는 몸보신이지. 호로록 국물을….”


복날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잠시, 

마당 한쪽에서 쓱싹쓱싹 칼을 갈고 계신 할머니와 눈이 마주칩니다!


번뜩이는 칼날과 비장한 할머니의 눈빛에 

염소, 개, 닭은 그만 공포에 질리고 마는데…!

과연 이 동물들은 무사히 복날을 넘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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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실감 나는 연출과 표정

겁에 질려 안절부절못하는 동물들의 표정과 

낮은 각도에서 조명되는 할머니의 비장한 얼굴, 

그리고 번뜩이는 서늘한 칼날!


그림 작가의 위트 있는 연출 덕분에 

무더운 여름날에도 순간 서늘한 한기가 느껴집니다. 


옆에서 함께 책을 보던 아이의 얼굴이 어느새 

주인공 동물들처럼 진지하고 심각해지는 귀여운 순간을 목격하게 될 거예요.


2️⃣ 절기와 ‘복날’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복날의 의미와 절기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나눌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시원한 수박 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우리 집 복날 몸보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책 속 이야기가 생활 속 즐거운 추억으로 연결됩니다.


3️⃣ 등골 오싹한 긴장감 끝에 찾아오는 깜찍한 반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답게, 서늘한 긴장감 뒤에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귀여운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모두가 웃으며 행복해지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여름방학 무더위를 날려버릴 온 가족 피서용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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