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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바다 - 죽음의 사막으로 변한 아랄해 이야기 ㅣ 콩닥콩닥 24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네 번째로 컸던 호수,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던 아랄해는
어쩌다 지도 위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을까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다,
그리고 그 풍요가 끊기자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폐허의 기록.
<사라지는 바다>는 환경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디나라 작가 특유의 아름답고 감각적인 민속화로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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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꼭 추천하는 이유
1️⃣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메시지, ‘아름다운 비극’
환경 관련 그림책이라 하면 으레 어둡고 심각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예상을 완전히 뒤엎습니다.
작가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병들어가는 자연의 모습을
아주 감각적이고 화려한 민속화로 그려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그림 속 아랄해의 변화와 인간의 욕망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그림의 힘이 강렬합니다.
심지어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길을 뺏기곤 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면지부터 시작되는 깊이 있는 배움
이 책은 본문이 시작되기 전, 면지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아랄해가 년도별로 어떻게 변해갔는지 보여주는 기록들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 아주 훌륭한 교재가 됩니다.
본문 뒤에 이어지는 호라즘 지역의 역사, 작가의 여정 등 상세한 정보들은
저조차 몰랐던 사실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새로운 지식을 쌓는 즐거움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