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빨간불이야! ㅣ 또또 아기그림책
기다니 야스노리 지음, 와타나베 아야 그림, 키즈콘텐츠클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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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유아 생활 습관, 안전 그림책


첫째의 등하원길, 그리고 둘째의 산책길까지.

하루에 적어도 네 번은 건너게 되는 신호등 앞에서 

제가 매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빨간불은 멈춰요~! 초록불은 가세요~!”


하지만 아무리 초록불이라고 하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아이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은 정말 많죠. 

저희 집 18개월 둘째와 40개월 첫째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안전 약속을 담은 그림책, 

<잠깐, 빨간불이야!>를 소개합니다.



🍎 "나랑 똑같네!" 아이들이 공감하는 캐릭터

이 책에는 꼭 우리 아이들 같은 '빨간 사과' 친구가 등장해요. 

저 멀리 친구가 보이면 반가운 마음에 일단 앞뒤 안 가리고 달려가고 보죠. 

그러다 이내 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말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 이 책만의 특별한 점: 다채로운 등장인물 구성

제가 이 책을 읽어주며 참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등장인물들의 배치예요. 

보통은 모두가 규칙을 잘 지키는 모습만 나오기 쉬운데, 

이 책은 등장인물 4명 중 한두 명만이 자리를 이탈하거나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생활 습관이 아주 잘 잡혀 있죠.


• 미숙한 인물: "어? 나도 저러는데!" 하며 

아이가 자기 모습처럼 공감할 수 있는 친구


• 올바른 인물: "저렇게 해야 안전하구나!" 하며 

아이가 보고 배워야 할 친구


두 가지 버전의 인물이 함께 나오니 아이들이 상황을 훨씬 잘 받아들여요.

완벽한 모습만 강요하는 게 아니라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몰입하더라고요.


✍️ 마무리하며

성인에게는 숨 쉬듯 당연한 안전 수칙이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유혹이고 도전입니다. 

매일 횡단보도 앞에서 이 책의 내용을 무한 반복해주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아이들에게도 스스로를 지키는 올바른 습관이 잡혀 있지 않을까요?


안전 교육이 고민인 영유아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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