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야또 토마토 ㅣ 사계절 그림책
한연진 지음 / 사계절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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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또야또 토마토

글그림 한연진, 출판사 사계


거꾸로 해도 이름이 똑같은 '토마토'처럼,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잡은 한연진 작가의

말놀이 그림책 <또야또 토마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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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빨개지면 어때? 나는 '또야또 토마토'인걸!

주인공 소이는 주목을 받거나 부끄러운 상황이 생기면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개지는 아이입니다.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소이에게는 너무나 큰 숙제죠.

​

하지만 소이는 결심합니다.

'어차피 얼굴이 빨개질 거라면, 거꾸로 생각해보자!'

"좀 빨개지면 어때? 토마토인 나도 나쁘지 않아!"

수줍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

소이의 귀여운 용기가 시작됩니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1. 리듬감이 살아있는 말놀이와 데칼코마니의 만남

'또야또', '라랄라', '사육사'처럼

앞뒤가 똑같은 단어들을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어느새 아이와 함께 리듬을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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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은 그림 기법으로 데칼코마니를 활용했는데,

좌우가 대칭되는 시각적 요소가 앞뒤가 같은 '말놀이'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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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줍음 많은 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자존감 이야기

단순한 언어 유희를 넘어,

이 책은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수줍음을 고쳐야 할 단점이 아니라

'나만의 색깔'로 인정하는 소이의 외침은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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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 아이도 소이처럼 부끄러움이 정말 많은 편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말해주곤 합니다.

"우리 ㅇㅇ이도 소이처럼 부끄럼이 많으면 좀 어때?

그게 바로 너인걸. 대신 너는 이런 멋진 장점들이 있잖아!"

이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표정이 한결 편안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게 느껴져 참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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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놓칠 수 없는 깨알 디테일과 이름의 비밀

이 책의 재미는 마지막까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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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비밀: 주인공 '이소이'와 소이가 짝사랑하는 남자아이 '우서우'는 이름마저 거꾸로 해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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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뒷표지의 센스: 뒷표지를 보면 소이를 상징하는 빨간 방울토마토와 서우를 상징하는 초록 방울토마토가 나란히 그려져 있어 미소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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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코드 디자인: 여기서 끝이 아니라, 바코드 자체가 귀여운 방울토마토 모양으로 디자인된 깨알 같은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 줄 평

입으로는 즐거운 말놀이를,

마음으로는 따뜻한 자기 긍정을 배울 수 있는

건강한 토마토 같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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