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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디왈리
정소영 지음 / 찰리북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선우에게 조금 특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엄마의 새로운 짝꿍이 된 인도인 아저씨의 고향집을 방문하게 된 것이죠.
낯선 언어와 생소한 문화 속에서 선우는 어색함을 느끼지만,
인도 최대의 축제 '디왈리(Diwali)'를 준비하며 차츰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오감을 깨우는 인도의 이국적인 풍경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인도'라는 나라를 눈앞에 차려진 성찬처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웅성거리는 시장의 활기, 코끝을 스치는 향신료의 향기, 화려한 전통 의상과 디왈리 축제의 빛까지. 정소영 작가 특유의 섬세한 붓터치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눈이 즐거워지는 그림책입니다.
2️⃣ '다름'을 넘어 '우리'가 되는 따뜻한 연결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소중한 진리를 일깨워줍니다. 낯선 환경에 움츠러들었던 선우가 사람들과 융화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타인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3️⃣ 맑은 수채화가 전하는 다정한 환대
인도의 화려한 색채를 수채화라는 기법으로 갈무리하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온기를 전합니다. 맑은 물맛이 느껴지는 그림체는 주인공 선우의 순수한 마음과 꼭 닮아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선우가 받은 진심 어린 환영이 독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아이와 함께 <해피 디왈리>를 읽으며, 꼭 한 번 쯤은 함께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