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날, 엄마에게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 선정 도서 ㅣ 더같이 그림책
천슈팅 지음, 천페이슈 그림, 정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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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라는 커다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을 때 느끼는 설렘, 긴장, 그리고 엄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 이 책은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는 아이의 복합적인 감정을 아이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의 거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낯선 환경을 마주한 아이들이 부모님께 차마 다 전하지 못한 '속마음'이 문장마다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내 마음이 바로 이랬어!"라고 공감하며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고군분투하는 부모님을 위한 '따뜻한 위로'

아이의 적응을 돕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틈 없는 부모님의 고단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애쓰는 부모의 감정을 담담히 어루만져 주어, 책을 덮을 때쯤엔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힘을 얻게 됩니다.


3. 세 가지 색채가 주는 '담백하고 깊은 울림'

이 그림책은 단 세 가지 색상만을 사용하여 그려졌습니다. 화려하지 않아 오히려 아이와 엄마 사이에 흐르는 사랑이 더 진하게 다가옵니다. 절제된 색채 속에 담긴 담담한 고백이 독자의 마음에 더 큰 여운을 남깁니다.


✍️ 책을 덮으며

여러 번 읽었음에도 책장을 넘길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고 울컥하게 되는 책입니다. 곧 새로운 유치원에 등원할 저희 첫째 아이를 떠올리니, 책 속 아이의 모습에 자꾸만 감정이 이입되곤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아이와 부모님께,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이 책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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